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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안드로이드 스쿨 4주차 회고 본문
4주차 회고 기간 : 2023년 6월 5일 ~ 11일
회고 방식 : 4Ls
Liked (좋았던 점)
1. 고장났던 모니터가 빨리 고쳐졌다.
저번 주에 갑자기 서브 모니터 액정 전체에 가로줄이 생겼다. 산지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벌써 문제가 생겨서 넘나 스트레스였던... 점심 먹은 것도 다 체하고ㅜㅜ 수리 맡기니까 부품이 없어가지고 이번 주 수요일에 끝날 것 같다고 하셔서 코딱지만한 노트북으로 수업 어떻게 듣나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정말 다행히 월요일에 수리가 돼서 집으로 데리고 왔다... 너무 다행이고 기뻤다😭
2. 회고 코칭 시간을 통해 얻은 것이 많았다.
이번 주 목요일 아침의 두 번째 코칭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궁금하고 개선하고 싶은 것들 위주로 대화할 내용을 준비했기 때문에 처음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 그 덕에 궁금했던 모든 내용에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뭔가 오랜만에 내 이야기를 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의미있었다.
3. 코틀린 기반의 안드로이드를 잘 따라가고 있다.
코틀린도 올해 처음 해보고 안드로이드도 자바 기반으로만 구현해봤기 때문에 앱 스쿨 처음 시작할 때 가장 걱정됐던 부분이 지금 시기인데, 나름 잘 따라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그렇지만 람다함수, 고차함수, 스마트 캐스팅 등의 개념에 대해서는 아직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소홀히 하지 않고 복습하고 체득하면 좋겠다.
Lacked (아쉬웠던 점)
1. 다시 아킬레스건염에 걸리는 바람에 운동을 못 갔다.
저번 주도 운동을 못 가서 이번 주에는 꼭 불태우자고 다짐하고 주말을 보냈는데 세상에 너무 알차게 서울을 휘젓고 댕겼나 청주 돌아오자마자 다시 아킬레스건염이 도졌다.. 그래서 이번 주는 치료에 전념하기로 마음먹고 운동을 쉬었다. 안 그래도 매일 수업 듣느라 앉아만 있어서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제일 중요한데 몸도 제대로 못 챙기고 계획도 엎어져서 한심하고 속상하다. 다음 주 수요일에 헬스장 회원권이 끝나니까 월화수 3일은 아주 불태워야겠다🔥🔥
2. 개인 회고 작성을 몰아서 하는 것의 단점
원래 개인 회고는 주에 시간이 날 때 마다 틈틈이 적어두고 완성했었는데, 팀 회고를 주 막바지에 진행하기 시작하고부터 개인 회고도 주말에 쓰기 시작했다. 기억력이 나빠서 중요한 건 적어뒀어야 했는데 나를 너무 과대평가 했나보다. 주말에 적으려고 하니까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애쓰느라 힘들었다.
Learned (배운 점)
1. 다른 회고 조장분들의 진행 방법과 태도
월요일에 진행된 리더 커피챗 시간에 운영진분들과 조장분들이 모여 회고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 번씩 회고 페이지를 채우면서 다른 팀 페이지도 들어가서 참고하고 했는데 직접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지 들으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동질감도 느껴졌다. 그리고 다들 비슷하면서도 다른 방식으로 이끌어가고 계셔서 배울 점도 많았다. 팀원들을 위해 개선할 점을 고민하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태도가 멋져보였고 나도 배울 점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다른 조장분들과도 교류하면서 도움도 주고 받고 소통해보고 싶다.
2. ConstraintLayout의 사용법
안드로이드 처음 배울 때 ConstraintLayout은 안 배웠는지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었다. 이번 수업에서 ConstraintLayout을 배워서 처음 UI를 구성해봤는데 자주 쓰던 LinearLayout이랑은 정말 다른 방식으로 뷰들을 배치해야해서 낯설고 어려웠다. 그렇지만 반복해서 하다보면 또 어느새 익숙하게 잘 쓰게 될거라 믿고 예제에 여러 번 활용해봐야겠다.
Longed for (앞으로 바라는 점)
1. 회고를 몰아서 작성하려 하지 말고, 틈틈이 작성해두도록 하자
회고 기간 막바지에 몰아서 쓰려고 하면 기억이 안 나서 또 저번주와 같은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까 틈틈이 간단하게라도 적어놓도록 하면 어떨까 싶다. 좀 더 부지런해지자.
2. 중간을 잘 유지하자
나에게 항상 어려운 거지만 그래도 중간을 유지하려고 노력해보자. 이번 주에는 너무 좋아도 안 되고 너무 나빠도 안 된다는 생각을 둘 다 했다. 회고 코칭 시간을 통해 어떤 일에 너무 부정적으로 빠져서 갇혀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아킬레스건염을 통해 너무 긍정적인 기분에 심취해서 무리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쩌면 예전의 나에 비해서는 이것들도 중간에 가까워진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한번에 중간을 지키게 될 수는 없지만 계속 생각하고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바뀌지 않을까.. 인생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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