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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기록/멋사 안드로이드 스쿨 개인 회고

[회고록] 안드로이드 스쿨 1주차 회고

nueijeel 2023. 6. 6. 23:01
1주차 회고 기간 : 2023년 5월 15일 ~ 21일
회고 방식 : 4Ls

 

Liked(좋았던 점)

 

1. 코틀린 독학 경험이 도움이 됐다.

앱스쿨 지원 전에 취업 준비를 한답시고,, 코틀린을 혼자 공부했었는데 처음 쓰는 언어라 생소한 느낌이 많았던 기억이 있다. 비록 그 때 코틀린 전체 분량을 다 끝마치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한 번 공부해본 경험이 수업 때 헤매지 않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나보다. 문제 코드도 술술 작성하는 내 모습이 아주 약간은 대견했다.. 그렇게 이미 공부했던 부분을 다시 배우면서 자신감을 얻었는지, 혼자 공부하지 않았던 부분에서도 큰 망설임 없이 코드를 작성할 수 있었다.

2. 과제를 잘 끝냈다.

코틀린은 졸업하고 2주 정도 공부해본게 다라, 수업 시간에 과제를 받으면 내용이 어떻든 간에 내가 잘 풀 수 있을지 긴장을 먼저 했다. 그래도 강의를 열심히 들어서 그런지 수업 때 주어진 시간을 여유롭게 활용해서 완성을 시켰다! 내심 뿌듯한 마음이지만 이렇다고 해서 들뜨지 말고, 그 중에서도 헷갈리거나 부족한 부분을 집요하게 공부했으면 좋겠다

3. 다른 분들과 함께 활동한 시간이 즐거웠다.

오티조 이후에 바로 과제조가 편성됐고 과제조도 다시 새로운 조로 바뀌었다. 자바 과제 조원들과 여러가지 자바 과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그래도 나름 편해졌지만 온라인이라는 제한적인 상황과 과제 해결하기에도 부족한 시간 때문인지 많이는 못 친해졌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외에는 수업 시간에 수업듣고 쉬는 시간에 쉬느라 다른 분들과 친해지기 어려웠던 것 같다. 회고 특강을 통해 각자 의견을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평소 수업 시간에는 못 느꼈던 내적 친밀감이 많이 생긴 것 같아서 즐거웠고 앞으로가 더 기대됐다.

 


Lacked (아쉬웠던 점)

 

1. 코드 구조 설계가 아직도 미흡하다.

예전부터 코드를 구현할 때 전체적인 구조를 생각 안 하고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짠다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아직도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4학년 종합설계 수업에서 다른 팀 조원분이 프로그램 구현 전에 설계를 문서화(정확하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남..) 하신다는 걸 보고 나도 앞으로 설계를 먼저 해보고 구현을 하자 다짐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다짐만 하고 한번도 실행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반성하자 ㅜㅜ

 


Learned (배운 점)

 

1. 회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회고라는 걸 기사 필기 공부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 특강을 듣기 전까지는 이렇게까지 현업에서도 많이 쓰이는 부분인 줄은 몰랐다. 강사님과 특강 시간에 회고 유형별로 작성해보는 연습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활동이 중요하다는 걸 체감했다. 회고는 단순히 어떤 사실들을 기록해놓는 것을 넘어서, 그 사실들을 통해 내가 느낀 감정을 구분해보고 나아가서 발전시킬 점과 지양할 점까지 생각하는 과정인 것 같다. 감정적인 나에게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줄 일종의 훈련같은 느낌이다. 꾸준히 기록해서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싶다!!

 


Longed for (앞으로 바라는 점)

 

1. 코드 구조 설계 연습하기

강사님이 문제를 내주시고 같이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때, 항상 코드를 한국어 주석으로 먼저 구조 설계를 한 다음 분할과 정복 느낌으로 차근차근 구현해나가시는데 볼 때 마다 존경스럽고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주는 금요일도 휴강이고 토요일에도 시간이 많으니까 수업 때 풀었던 예제를 가지고 구조 설계부터 혼자 해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언젠가 나도 강사님처럼 슈슈슉 써내려 갈 날이 오길 기대하면서 그때까지 꾸준히 구조 설계를 구현보다 먼저 해볼 것!!

2. 매일 복습하기

이번 주는 매일은 아니지만 저번 주 보다는 복습을 며칠 더 한 것 같다. 늘 복습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배운 내용은 그 날 정리해나갔으면 좋겠다.

 

 

이번 회고를 작성하면서 느낀 점
이번 주에 일어난 일들을 회고해봤는데 어떤 주제에 관해 쓰려고 하면 그에 관련된 과거 기억들까지 함께 떠올랐다. 떠오르는 모든 생각들을 정리하고 회고해보니까 그동안 내가 해온 일들 중에 못한 일만 있진 않구나 하고 되돌아 볼 수 있었다. 못 한 일도 있지만 잘해온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못한 일들은 당장 해야 할 것들을 미뤄뒀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가 나중에 다시 생각이 났을 땐 더 하기 싫어져서 방치해 여기까지 온 느낌이랄까.. 나중에 또 오늘처럼 후회하지 말고, 오늘부터는 당장 지금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야겠다.
처음 작성해보는 회고라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한데, 앞으로 꾸준히 작성해가면서 맞는 방법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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